사람을 잡아먹는 식인나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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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프리카 동쪽 마다가스카르 섬에는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나무가 있다고한다.

키가 대략 2.5~3m로 이 나무는 1881년 독일의 탐험가 카를라체가 아프리카 동쪽 마다가스카르를 탐험하던 도중에 발견되었다.

 

 

 

이 식인나무의 생김새는 굵은 몸 위에 마치 뱀과 같은 가늘고 긴 나뭇가지가 수없이 나와 있는 모양으로 한 가운데는 점도가 매우 높은 즙액이 분비되고, 줄기가 상당히자유롭게 움직이기 때문에 나뭇가지들이 악마의 손아귀처럼 한곳으로 뻗어서 먹잇감을 휘감아 버린다.

몸부림을 치면 칠수록 더욱 꽉 조여서 벗어날 수 없다.

그리고나서 먹잇감을 나무 한가운데로 밀어 넣고 나뭇가지로 그 주위를 빈틈없이 싸서 압축하는 단계에서 나무 중앙에 있는 즙액이 일부 밖으로 흘러내린다고 한다.

 

이 살인나무에 대한 원주민 일화가 있는데....

원주민이 부족내에서 규율을 어기고 잘못을 저지른 처녀를

식인나무 주위로 내몰았다.

그 처녀가 나무 중심부에 손을 대자마자 참극이 벌어졌다.

 

나뭇가지들이 빠르게 솟구쳐올라 그 처녀를 휘감았고 

처참한 비명소리와 함께 그 처녀의 모습은 종적을 감추었다.

 

나무에서 우드득 거리는 끔찍한 소리가 잦아들때쯤 나뭇가지의 틈 사이로

옅은 분홍빛의 액체가 흘러내렸다고 한다. 

 

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탐험대가 식인나무의 존재를 확인하려고 조사를 했지만, 식인나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.

과연 식인나무는 존재하는 것일까?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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